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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년의 패전 후, 일본은 전후 부흥에 힘썼다. 1960년대 경제고도성장기를 지내고 경이적인 부흥을 이룸과 동시에 대도시에서의 생활이 급속히 서양화되어, 「먹거리」의 세계도 그에 동참하듯 양식이나 가공식품이 일상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편 그것이 지나쳐 포식하는 사회라고 불리게 된 것도 오래된 일이다. 풍요로운 「식생활」의 그늘에서, 「일식」의 기본이 되는 「조림」「무침」등이 일반가정의 식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졌다. 따라서 지금을 그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일식」이 얼마나 이상적인 먹거리이며, 더우기 가족에게 있어 「먹거리」가 얼마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가, 하는 전통을 재확인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다시 말해 서민의 전통적인 「일식」이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그 뿌리는 가미가타(교토와 오사카를 중심으로한 간사이지역)에 있다. 이 가미가타의「담백한 요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한정된 지구자원에 대한 이해와 고도소비사회에 대한 회의, 그리고 안정된 사회를 지향하는 마음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백한 요리」는 21세기, 세계에 퍼질 것 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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